49회 관광의 날 기념식, 관광발전 유공자 15명 표창
울산시가 울산관광협회와 함께 관광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재도약을 다짐했다.
25일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와 (사)울산관광협회(협회장 권영민)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 울산롯데호텔에서 관광업계 종사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울산 관광의 날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다.

‘제49회 관광의 날’(9월 27일)을 기념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관광인들의 화합과 위기 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울산 12경을 소재로 하는 샌드아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했다. 샌드아트는 펼쳐진 모래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려 영상이나 이야기를 표현하는 예술이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에스케이유투어 강봉주 대표이사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울산광역시장(3명), 울산광역시의회 의장(3명), 한국관광공사 사장(2명),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3명), 울산광역시관광협회 협회장(3명) 등 총 15명이 표창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아지깍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광인들의 자긍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 관광업계의 빠른 회복과 생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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