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추천 여행지 25선에 거제ㆍ하동 선정
친환경 추천 여행지 25선에 거제ㆍ하동 선정
  • 강덕제 기자
  • 승인 2022.12.08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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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관광기관협... 거제 정글돔, 하동 탄소 없는 마을 선정
15일까지 25개 친환경 추천 여행지 온라인 홍보 이벤트

거제 정글돔과 하동 탄소 없는 마을이 친환경 추천 여행지로 선정됐다.

8일 경남관광재단에 따르면 한국관광 진흥정책을 이행하는 15개 공공기관협의체인 전국관광기관협의회(전관협)가 발표한 ‘친환경 추천 여행지 25선’에 ‘거제 정글돔’과 ‘하동 탄소없는 마을’ 2곳이 포함됐다.

‘친환경 추천 여행지 25선’은 전국 관광기관(경상남도 경남관광재단) 추천 후,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친환경 여행 지속가능성 ▲친환경 여행 가치 확산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경남 하동 탄소 없는 마을(사진제공=경남도)

탄소중립 실천 여행지 부문에 선정된 ‘거제 정글돔’은 사계절 다양한 식물과 생태체험, 신비로운 정글 탐험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태양광과 친환경 냉난방장치인 히트펌프를 이용하여 온실 내부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에게 식물 체험 및 교육을 제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휴식을 선사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친환경 가치 확산 여행지 부문에 선정된 ‘하동 탄소없는 마을’은 생태보전가치가 높은 지리산에 위치하여 하동군의 관광명소인 칠불사를 비롯해 서산대사길 등 곳곳에 역사와 문화자원을 간직하고 있다. 탄소없는 마을은 친환경 에너지 자급률 100%를 통한 에너지 자립마을로 조성되어, 탄소・쓰레기・화석연료・자동차가 없는 4무(無) 마을이다.

경남 거제 정글돔(사진제공=경남도)

한편 이번에 선정된 친환경 추천 여행지의 홍보와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벤트 참여 및 친환경 추천 여행지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남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저탄소 관광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남의 우수한 친환경 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관광기관협의회에는 강원도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 경북문화관광공사, 광주관광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전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울산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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