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가 부산 북항을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얘정지인 북항 일원을 시창하고 지역 당원들의 여론을 수렴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서울 용산 이태원 참사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현장 활동을 재개하면서 첫 방문지로 부산을 찾았다. 이날 현장 비대위에는 정기국회 예산안 협상 등에 나선 지도부를 제외하고 비대위원들이 대거 참석해 부산지역에 대한 당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조경태 위원장과 함께 부산 일정을 나선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현장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시와 시당 당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북항재개발 현장 방문과 당원들과의 만남에서 여론의 관심사항들을 들었다"고 밝혔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C에서 2번째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2030엑스포의 부산유치 지원 방안들을 집중 점검하고, 강력한 유치 지원 의지"를 역설했다.
오후 1시 40분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준비를 점검하기 위해 정 비대위원장과 중앙당직자들이 조경태 위원장 등 시당 핵심 관계자들과 함께 새누리호를 타고 해상에서 북항재개발 지역 일원을 점검했다.
정 위원장은 오후 2시 30분부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C에서 당원들 대상 특강에 나서 "가덕신공항 건설, 2030부산엑스포,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을 비롯한 주요 현안들에 대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민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윤희숙 전 국회의원의 특강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