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 박차"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 박차"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1.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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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일보 신년인터뷰 "빛ㆍ모래 축제 등 대표 축제 리브랜딩, 특색있는 축제 발굴ㆍ차별화"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벡스코, 영화의전당 등 풍부한 문화 인프라로 부산의 대표도시이자 컨벤션, 영상, 해양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2023년에는 이러한 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은 가야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해운대구는 부산 마이스산업의 중심인 벡스코, 영화산업 중심인 영화의전당, 도시첨단산업 중심 센텀지구 등 여러 성장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문화, 산업 정책방향과 지원 계획"에 대해 "빛축제, 모래축제 등 구 대표 축제 리브랜딩으로 우리구 만의 특색있는 신규 축제 발굴을 통해 해운대만의 차별화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가야일보와의 2023년 신년인터뷰에서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상과 센텀2지구 첨단산단 추진 본격화 등 정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해운대구)

해운대구는 사계절 체류형 해양레포츠 빌리지 육성 등 해양레저 활성화를 통해 해양레저특구의 명성을 되찾고, 지스타, 부산국제영화제, 국제모터쇼 등 대규모 행사를 유치· 지원하며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2023년은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이 되어줄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해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부산시와 해운대의 제2의 도약을 위한 글로벌 신산업 혁신특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산시 및 도시공사와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1966년 경북 포항 출신으로 부산에서 중고교를 나와 경찰대학과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기획, 경무 등 행정 전문가로 인정받아 부산경찰청 경무과장을 비롯해 부산에서 서부, 연제, 해운대, 기장 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6월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9만 9545표(61.33%)를 득표해 현직이던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구청장에 여유있게 앞서며 당선돼 7월 1일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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