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 전봉민 위원장 직무대행 체제 전환
국민의힘 부산시당, 전봉민 위원장 직무대행 체제 전환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2.0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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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위원장, 대표후보 등록 사퇴... 수석부위원장 승계, 별도 이취임식 생략
1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부울경 합동연설회... 3.4~5일 투표, 8일 전대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인 조경태 의원이 당대표 선거 후보등록과 함께 사퇴해, 수석부위원장인 전봉민 의원이 직무를 대행한다.

전봉민 국회의원(가야일보 자료사진)

조경태 시당위원장은 2(목)일 당 대표 후보 신청과 동시에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규정’ 제26조 6항에 의거 모든 당직에 사퇴해야 함에 따라 부산시당 위원장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시당위원장은 수석부위원장인 전봉민(수영구, 초선) 국회의원이 ‘지방조직운영규정’ 제8조 4항에 의거 시당위원장 직무를 대행하기로 했고, 대행체제이므로 별도의 이·취임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

전봉민 부산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은 1972년생으로 동의대 건축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5~7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재임하며 보건환경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와 관련해서 부산은 오는 14(화)일 오후 3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기로 했고, 선거인단은 3월 4일(토)과 5일에 중앙선관위 케이보팅 방식의 투표를 할 수 있으며, 투표를 미실시한 선거인단은 다음날인 6일(월)과 7일에 자동응답전화(ARS)로도 할 수 있다.

선출 결과는 3월 8일(수) 전당대회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당 대표 선거 구도는 친윤석열 대통령 계보를 자처하는 김기현 전 원내대표와 중도확장을 통한 총선 승리를 주장하는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이 경합을 펼치는 가운데, 황교안 전 대표, 조경태 의원, 윤상현 의원 등이 득표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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