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 전봉민 위원장 선임
국민의힘 부산시당, 전봉민 위원장 선임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7.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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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리 최우선... 2030엑스포 유치, 산은 이전, 수산업 살리기" 강조

국민의힘 부산시당 신임 위원장에 전봉민(50)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은 14일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부산시당 정기대회를 열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온 전봉민(수영구) 의원을 만장일치로 시당 위원장에 선출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전봉민 위원장이 류도희 여성위원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당)

부산시당은 지난 5일 선거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 결과에 따라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에 대해 지난 9일 후보자등록 공고를 하고, 10일 1일간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영구 전봉민 국회의원이 단독 신청했고, 단독 후보일 경우 시당 운영위에서 선출토록 규정한 지방조직운영규정 제9조에 따라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날 오후 2시 남천동 부산시당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전봉민 의원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14일 개최한 2023년 제1차 운영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당)

전봉민 신임 시당위원장은 취임 인사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임무는 내년 총선에서 부산 18개 선거구 모두에서 승리해 우리 국민의힘이 국회 과반석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부산시민들에게 약속드린 ‘2030 부산엑스포’ 유치는 물론,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도 연말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무책임한 후쿠시마 정치 괴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수산업계를 살리기 위한 노력과 함께, 부산의 경기가 되살아 나도록 국민의힘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봉민 위원장은 “부산 경제단체는 물론, 청년·여성·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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