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고용노동지청 지도 점검
19개 사업장 28건 위반 적발
19개 사업장 28건 위반 적발
양산지역 외국인 고용사업장의 관리실태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양산지청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7일까지 관내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청은 이번 점검에서 ▲외국인고용사업주의 근로조건 준수 여부 ▲여성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성희롱 등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여부 ▲농축산업 분야 표준근로계약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주거환경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
점검결과 19개 사업장에서 외국인고용에관한법률 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성희롱예방교육 미실시,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총 28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지청은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시정지시 등의 조치하고, 미시정 사업장은 과태료 부과 등 적법한 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유재식 지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교육·홍보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사회적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가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