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가 신임 사무국장에 권병균 전 시내마서비스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 이하 코픽)는 지난 20일 권병균 신임 사무국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권병균 사무국장은 시네마서비스와 아트서비스 대표이사, 노비스엔터테인먼트 제작이사, 삼성영상사업단 영화기획팀, 신씨네 제작부장 등을 역임하며 영화 투자와 제작, 배급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권 사무국장은 "코픽(kofic)의 다양한 사업들이 영화계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며, 코픽과 영화계가 공유할 가치, 지식, 정보 등을 나누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을 통하여 공동의 이해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OTT의 등장과 맞물려 위축된 영화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 K-콘텐츠의 성장과 확장 속에서 영화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방식과 논의를 진행하고, 영화계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공론화,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임기는 30일부터 1년간이며, 직제규정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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