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뉴트리아 퇴치 활동
낙동강환경청, 뉴트리아 퇴치 활동
  • 김태우 기자
  • 승인 2018.05.21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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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광역수매제 시행
포획시(사체포함) 2만원 포상금 지급
총기나 활, 농약 등 포획은 제외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이 17일 생태교란 생물인 뉴트리아의 퇴치를 위해 광역수매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매 대상지역은 부산과 경남 양산시 등으로 분포돼 잡은 뉴트리아를 해당 지자체나 뉴트리아 접수센터에 가져오면 개체(사체도 포함)당 2만 원을 받는다. 하지만 총기나 석궁, 활(컴파운드), 독극물(농약) 등을 이용한 포획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진수 청장은 “앞으로 뉴트리아의 원천적인 퇴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뉴트리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로 신고해 주시면 퇴치전담반을 즉시 투입해 퇴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환경청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광역수매제로 1만 2천여 개체의 뉴트리아를 퇴치하는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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