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김형철ㆍ성창용 의원이 일본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City-Tech. Tokyo 2023’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토대를 마련하고, 규제개혁과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4일 부산광역시의회에 따르면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연제구2) 의원과 성창용(사하구3, 이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City-Tech. Tokyo 2023’에 참가해 ‘아시아 창업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글로벌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도쿄도가 주관한 첫 스타트업 글로벌 행사로, 30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399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그 중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지역기업 2개 사와 롯데벤처스의 지원으로 지역기업 1개 사가 참가했다.
이번 방문에는 부산시의회,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의 유망기업이 방문단을 구성해 현지 전시회 참가, 부산시 협력기관 및 일본 진출 스타트업 간담회, 도쿄도 부지사 면담, 네이버 라임 Z-Holdings, 일본벤처캐피탈협회 등 일본 창업생태계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부산의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3’ 홍보와 아시아 창업생태계 연결과 협력을 위한 논의하고, 지역기업의 일본 진출 기회와 해외 투자사와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형철 의원은 "근거리 무선통신기업(NFC), 여행기반 문화컨텐츠 기업, 친환경 공기정화 기술, 저탄소 녹생성장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도심형 항공교통(UAM) 등의 혁신사업에 과감한 공공투자와 공공분야에 대한 민간기업 교류 및 협업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런 기회가 향후 부산시가 기업에 지원하는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성창용 의원도 "부산시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글로벌 인재교류와 해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창업생태계에 필요한 아이더와 혁신인재 양성에 더욱 힘을 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형철ㆍ성창용 의원은 "향후 스타트업 친화 도시 부산을 위해 제도적 지원과 규제 완화를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