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에 동아대 황기식 교수 임명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에 동아대 황기식 교수 임명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3.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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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 총력” 당부

부산광역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 제7대 사무총장에 동아대학교 황기식 교수를 20일 자로 임명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황기식 신임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임기는 임명일인 이날부터 2년이다.

황기식(53, 사진) 신임 사무총장은 고려대학교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친 후, 영국 런던대학교 국제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교수로 임용된 이후, 지방정부 국제교류협력 사업 및 정책발굴과 지역경제 산업통상 등 지방외교 관련 정책을 논의하며, 해외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의 교류협력 공공사업 추진 등에 참여해왔다.

황 사무총장은 임명에 앞서 “도시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부산국제교류재단을 잘 이끌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에 큰 힘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황기식 총장은 2021년 보궐선거와 지난해 지방선거 등 박형준 시장의 두 차례 선거에서 정책 관련 분야의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등 일찍부터 박 시장의 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해 왔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공개모집한 사무총장 임용과정에는 5명이 지원해 3명이 면접에서 경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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