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은부산포럼 토론회, 부울경 메가시티 정책방향 모색
더나은부산포럼 토론회, 부울경 메가시티 정책방향 모색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4.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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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원ㆍ차재권 교수, 변성완 북ㆍ강서을 위원장, 서지연 시의원 참여
노기섭, 도용회, 김광모, 박민성, 제대욱, 김부민 8대 민주 시의원 결성

부산시의원 출신 정치인 8명이 결성한 더나은부산포럼이 첫번째 정책토론회를 27일 오후 7시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에서 개최한다.

“부산·울산·경남의 메가시티 정책방향”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부산, 울산, 경남 세 지역이 풀지 못한 과제와 과업이 무엇인지를 짚어보고, 세 지역이 각각 풀어야 할 정책사항을 도출해 향후 부·울·경이 한 목소리로 모아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주제발표와 토론에는 진시원(부산대) 교수, 차재권(부경대) 교수,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역임한 변성완 민주당 북ㆍ강서구을 지역위원장, 서지연(비례대표) 부산시의원이 참여한다.

더나은부산포럼 현판식에 참석한 공동대표들, 왼쪽부터 박민성, 노기섭, 도용회, 김광모, 제대욱, 김부민 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가야일보 자료사진)

이 포럼은 8대 부산광역시의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노기섭, 도용회, 김광모, 박민성, 제대욱, 김부민 전 시의원들이 공동대표로 결성했다.

이들은 “부·울·경 메가시티가 2023년 출범계획에서 어긋나 정책 자체가 무산되는 상황에 대해, 세 개 지역은 경제 활성화의 근원이 되어야 할 청년인구가 해마다 줄어들고 역외로 유출되어 질 뿐만 아니라 고령화는 더 가속화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이제는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절박한 위기 상황이므로 여·야를 떠나 서로 상생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하는 시점임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주제 선정 이유를 밝혔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노기섭 공동대표는 "경남의 행정통합, 부산의 경제동맹이라는 프레임으로 각 지자체가 동상이몽하는 현재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첫 토론회를 통해 많은 의견과 정책이 발굴되어 부산시와 경남이 메가시티에 대한 끈을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비해 고령화된 비수도권의 불균형적 행태에 대해 첫 토론회를 통해 부·울·경 메가시티의 불씨로 불균형을 균형으로 이어가게 해야 하는 방향으로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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