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섭, 도용회, 김광모, 박민성, 제대욱, 김부민 8대 민주 시의원 결성
부산시의원 출신 정치인 8명이 결성한 더나은부산포럼이 첫번째 정책토론회를 27일 오후 7시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에서 개최한다.
“부산·울산·경남의 메가시티 정책방향”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부산, 울산, 경남 세 지역이 풀지 못한 과제와 과업이 무엇인지를 짚어보고, 세 지역이 각각 풀어야 할 정책사항을 도출해 향후 부·울·경이 한 목소리로 모아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주제발표와 토론에는 진시원(부산대) 교수, 차재권(부경대) 교수,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역임한 변성완 민주당 북ㆍ강서구을 지역위원장, 서지연(비례대표) 부산시의원이 참여한다.
이 포럼은 8대 부산광역시의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노기섭, 도용회, 김광모, 박민성, 제대욱, 김부민 전 시의원들이 공동대표로 결성했다.
이들은 “부·울·경 메가시티가 2023년 출범계획에서 어긋나 정책 자체가 무산되는 상황에 대해, 세 개 지역은 경제 활성화의 근원이 되어야 할 청년인구가 해마다 줄어들고 역외로 유출되어 질 뿐만 아니라 고령화는 더 가속화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이제는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절박한 위기 상황이므로 여·야를 떠나 서로 상생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하는 시점임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주제 선정 이유를 밝혔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노기섭 공동대표는 "경남의 행정통합, 부산의 경제동맹이라는 프레임으로 각 지자체가 동상이몽하는 현재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첫 토론회를 통해 많은 의견과 정책이 발굴되어 부산시와 경남이 메가시티에 대한 끈을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비해 고령화된 비수도권의 불균형적 행태에 대해 첫 토론회를 통해 부·울·경 메가시티의 불씨로 불균형을 균형으로 이어가게 해야 하는 방향으로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