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오는 6일 오전 09시 57분 양산시 춘추공원에 소재해 있는 현충탑에서 거행된다.

이날 추념식에는 강덕출 양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실시한다.

추념식은 헌다,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에 이어 양산시립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금번 추념식에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게 우리시 관내에서 직접 재배한 차를 올리는 헌다례 행사와 한국문인협회 양산시지부의 추모헌시 낭독도 시행되며, 호국보훈 깃발 서예전도 개최될 예정이다.

강덕출 양산시장 권한대행은「현충일 추념식에서 헌다례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우리고장 양산의 호국정신과 전통문화 계승하고, 호국보훈 깃발 서예전을 현충탑 계단에 전시함으로서 시민들에게 호국보훈의 달이 더욱 뜻 깊게 전달 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

추념식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6일 오전 09시 50분까지 현충탑에 도착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김태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