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의원, 부산대 명예정치학박사 학위 수여
최인호 의원, 부산대 명예정치학박사 학위 수여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6.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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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총장 “모범·성실 의정활동, 정치 및 의회 민주주의 발전 이끌어”

최인호 국회의원이 부산대 명예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대학교는 16일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에게 전날 오후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최인호 의원의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헌신과 노력, 그리고 국회의원으로서 우수한 의정 활동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해 이날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학위 수여와 함께 최 의원의 특별강연도 함께 진행했다.

최인호 의원은 1985년 부산대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지내며 학생운동과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가 구속되는 등 민주주의의 실현과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부산대학교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받은 최인호(가운데) 국회의원이 15일 오후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차정인(오른쪽에서 2번째) 총장, 류영진(오른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대)

최 의원은 2006년 대통령비서실 국내언론비서관으로 근무한 뒤, 제20대와 제21대 부산 사하구갑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가덕신공항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건설 등 중요한 정책을 이끌었다.

또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에서 권력구조 개편과 선거구제 개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과 ‘산업위기 대응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 의원은 부산지역 발전을 위해 ‘가덕신공항 특별법’ 발의와 본회의 통과를 견인했으며, 2019년에는 국회 예결산특별위 부간사로 활동하며 올해 부산시 국비 7조원 시대를 개막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대학의 활성화와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혁신도시법’을 대표발의하고, 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간사와 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 이를 심의하며 공공기관의 비수도권 인재채용 비율 상향과 지역인재 의무채용 예외규정 개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그의 노력과 성과는 국정감사에서도 인정받아 2022년 7년 연속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모범 국회의원 대상(2017년)과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국회의원 부문 최우수의정 브랜드상(2019년) 등을 수상했다.

차정인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최인호 의원은 우리 부산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으로서 시종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몸소 실천해왔다”며 “또 국회의원 당선 후에도 모범적이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우리나라 정치와 의회 민주주의 발전을 이끌면서 더불어 우리 부산대학교의 명예도 드높여주고 있다”고 최 의원의 명예박사학위 수여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이에 최인호 의원은 인사말에서 “정치학 명예박사 학위를 주신 모교 부산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정치개혁과 균형발전에 더욱 노력해 큰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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