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대장암·유방암·폐암·위암치료 1등급 기관 선정
양산부산대병원, 대장암·유방암·폐암·위암치료 1등급 기관 선정
  • 김태우 기자
  • 승인 2018.06.16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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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시설·장비의 진료시스템 구축
사진=양산일보김태우기자
양산부산대병원 전경(사진=양산일보김태우기자).

지난 7일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표한 4대 암(대장암·유방암·폐암·위암) 치료 잘하는 1등급 기관으로 뽑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4개 암 분야에 대한 평가지표에서 대장암 100점, 폐암 99.02점, 유방암 97.92점, 위암 97.84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대장암은 5회 연속, 유방암은 5회 연속, 폐암 4회, 위암 3회 연속 1등급을 받아 4대 암 부문에 있어 지속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적을 보여줬다.

4대 암 평가는 암별로 19~22개 지표로 구성되며 주요 지표는 △암 치료 전문 의사 구성 여부 △수술‧방사선‧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 시행 여부 △평균 입원일수‧평균 입원진료비 등이다.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은 "4대 암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환자 진료를 위해 인력·시설·장비의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수술,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과정에서 표준화된 진료 시스템을 갖춘 결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4대 암 분야 외에도 급성기뇌졸중, 폐렴, 관상동맥우회술,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중환자실 등의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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