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 부산서 첫 출범식
민주당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 부산서 첫 출범식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8.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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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토) 10시 시당... 우원식 중앙당 대책위원장, 서은숙 시당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당원 참여
부산대책위 홍순헌ㆍ윤종서 공동위원장 체제, 규탄대회 및 중앙당 홍보차량 18일 부산 방문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민주당 부산시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당은 물론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시ㆍ도당 별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규탄대회와 여론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당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범천동 당사에서 대책위원회 발대식과 당원 교육 등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당 대책위원회는 홍순헌(전 해운대구청장) 해운대갑 지역위원장과 윤종서 전 중구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발대식에는 중앙당 총괄대책위원장인 우원식 의원과 이수진 의원, 서은숙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과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우원식 총괄대책위원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참석자들과 토론도 진행한다.

민주당은 일본의 오염수 해양투기가 현실화할 경우, 전국 시ㆍ도당 별로 동시다발 규탄집회를 갖는 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에는 중앙당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홍보차량이 부산 전역을 순회하는 등 여론전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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