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서면 천막당사 설치하고 오염수 방류 대응 나서
민주당 부산시당, 서면 천막당사 설치하고 오염수 방류 대응 나서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8.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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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숙 위원장, 29일 시의회서 회견... 박형준 시장 입장 변화 규탄, 대책 마련 촉구
서면 젊음의 거리 천막당사, 오염수 방류 규탄 캠페인... UN 인권위 진정 신청 접수

민주당 부산시당이 서면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대응에 나서는 한편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박형준 시장의 입장 변화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서은숙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대책위 홍순헌ㆍ윤종서 위원장과 지역위원장단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박형준 시장 원전 오염수 입장 변화 규탄 및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위원장단은 회견에서 "박 시장이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며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까지 일본총영사관에 전달해놓고, 2년 새 말을 바꾼 데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부산시 차원의 피해 대책 마련도 촉구"할 예정이다.

회견에서는 특히 박형준 시장이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와 철회 요구를 비합리적 선동으로 매도한 데 대한 규탄 입장도 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와 함께 28일부터 서면 젊음의 거리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하는 대시민 캠페인도 펼친다.

천막당사에서는 원전 오염수 관련 정책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피해를 UN 인권위원회에 진정하는 신청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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