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부산여성상, 박풍자 회장ㆍ윤교숙 고문 선정
25회 부산여성상, 박풍자 회장ㆍ윤교숙 고문 선정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3.09.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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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풍자 용원그룹 회장ㆍ윤교숙 (사)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고문
"부산 위해 활동 여성계 주인공 발굴 영예 드높여" 시장 표창패 수여

'제25회 부산여성상' 수상자로 박풍자 용원그룹 회장과 윤교숙 (사)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고문을 선정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여성상’은 양성평등 사회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총 37명에게 수여됐다.

박풍자(왼쪽) 용원그룹 회장과 윤교숙 부산여성단체협의회 고문(부산시 제공, 편집=양삼운 기자)

부산광역시는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5일까지 홈페이지, 시보 등에 공고해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7월 중 분야별 전문가 심사와 자체 공적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풍자 씨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부산여성경제인회관 건립의 발판을 마련했고, 여성기업인 기금을 자발적으로 마련해 저소득 여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내 여성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펼쳐 왔다.

공동수상자인 윤교숙 씨는 사단법인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30여 년간 여성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한 현장 여성운동가로 활동해왔다. 또한 지역 내 봉사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부산여성상 시상은 지난 1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했다. 두 명의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 표창패를수여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부산여성상 시상에 이어 앞으로도 양성평등, 여성 권익증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양성평등 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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