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념 축하 행사 31일 개최
김해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념 축하 행사 31일 개최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10.18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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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지 달기, 가야복식체험, 가야챌린지, 김해민속공연, 가을 버스킹 '다채'

(사)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는 김해시와 함께 김해 대성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김해 대성동고분군 현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해오광대에 이어 김해에서는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런 김해의 문화유산을 대내, 외에 널리 알리고, 김해시가 오랜 준비 끝에 이루어낸 쾌거를 김해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목적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김수로왕과 허황옥 왕비 의상을 비롯한 다양한 가야전통의상 무료체험과 대성동고분군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어주는 포토 이벤트, 가을에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청사초롱 소망등에 소망지 달고 대성동고분군을 릴레이를 하는 행사인데, 제전위원회에서 준비한 1,000개의 청사초롱과 소망지를 참가한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누어주고, 일몰 후 본행사 시부터 점등과 함께 각자의 소망을 적은 소망지를 나누어준 청사초롱에 달고 대성동고분군을 3바퀴 돌면서 개인의 소망과 김해시의 안녕을 비는 행사이다.

김해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된 김해오광대가 길잡이를 하고 민예총을 비롯한 김해예술단체와 청사초롱을 든 시민들이 함께 10월의 마지막 밤을 대성동고분군에서 릴레이 행렬을 펼치는 모습은 가히 장관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야문화축제제전위 사무국은 "가야복식, 청사초롱, 소망지 등 참여하신 시민들께 대여 또는 지급되는 물품들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김해 예술인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10월의 마지막 밤을 인생 최고의 밤으로 기억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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