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남부내륙철도 조속 추진 촉구 건의안 등 34개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24일 제4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백수명(고성1) 의원 등 8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고, 3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5분 발언에 나선 백수명‧조영명(창원13)‧박주언(거창1)‧김구연(하동)‧이춘덕(비례)‧조현신(진주3)‧서민호(창원1)‧전기풍(거제2) 의원은 지역현안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백수명(농해양수산) 의원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생명환경농업의 지역 전략산업화 촉구', 조영명(교육) 의원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촉구', 박주언(문화복지) 의원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중심 아동돌봄체계 구축 촉구', 김구연(농해양수산) 의원은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공동방제 지원 확대 촉구', 이춘덕(농해양수산) 의원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과 관련한 경남도의 역할을 촉구하며', 조현신(기획행정) 의원은 '경남 어린이집 교사 충원과 보호 대책 관련', 서민호(농해양수산) 의원은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규모에 맞는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전기풍(건설소방) 의원은 '내년도 경남도 지방세수 감소에 따른 대책 강구'에 대해 발언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교원 및 공무원 등에 대한 직무관련 사건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18건, '2024년도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 출연 동의안' 등 동의안 13건, '남부내륙철도 사업 조속 추진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 건의안 3건 등 총 3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음 제409회 정례회는 11월 7일부터 12월 14일까지 38일간 열리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도정질문', '2023년도 경상남도 제3회 및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4년도 경상남도 및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