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567 혁신성장특위' 출범
민주당 부산시당, '567 혁신성장특위' 출범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10.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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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중장년·노년 567세대 152만명, 46%... 여전히 중요한 인적자원"
"경제력ㆍ사회적 역할 지속... 경제활력 동력, 노인빈곤 효과적 예방책"
박인영ㆍ서토덕 위원장, 이기숙ㆍ천정우 고문... 반선호 정책위원장 활동

민주당 부산시당이 청년과 중장년능 아우르는 특위를 출범시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서은숙 최고위원)은 지난 24일 상무위원회를 열어 '567 혁신성장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567이란 50년대, 60년대, 70년대에 태어난 세대로, 45세~74세의 인구를 뜻한다. 부산의 567세대는 152만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비중은 46%로, 전국 1위이다.

박인영 민주당 부산시당 567혁신성장특위원장(사진제공=민주당 부산시당)

이에 민주당 부산시당은 '567세대는 여전히 소중한 인적자원입니다'라는 모토로, "이들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통해 청년·중장년·노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567 혁신성장 특위는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과, 서토덕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상임감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기숙 전 신라대 교수와 천정우 전 한국자산공사 상임이사가 고문으로 참여하고, 반선호 부산시의원을 정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조영섭 감정평가사, 박근혜 변호사, 김영희 대동대학교 교수, 이정남 한국연극협회 부산시회장, 하재훈 전 스포원 이사장 권한대행, 박종성 전 금정구의원 외 3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활동한다.

특히, 이번 특위는 '청년·중장년·노년 모든 세대에 도움이 되는 성장동력을 만들어낸다’는 관점에서 민주당 부산시당 청년위원회 등 청년층과의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567세대를 대상으로 노후설계, 경제활동, 사회적 관계 지속, 건강 등 다분야로 접근해 정책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이들의 지속적 경제활동과 사회적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인영 특위위원장은 “152만에 이르는 부산의 567세대는 여전히 중요한 인적자원”이라며 “최대 소비층이자, 신규 노동력인 이들이 경제력을 유지하고, 사회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다면 경제활력의 동인이자, 초고령화(노인빈곤)의 효과적 예방책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들과 함께 2030세대가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새로운 부산을 위한 혁신동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노후소득 확보를 위한 일자리 확대정책과 연금제도 개혁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반드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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