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제8대 부산시의원들이 국민의힘의 ‘메가시티 서울’ 추진을 비판하며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제8대 부산시의원들은 14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김포 서울 편입으로 시작된 메가시티 서울 추진은 지방 소멸을 가속화시키는 정책”이라며 “잘 준비해온 부·울·경 메가시티를 폐기한데 대해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8대 시의원들은 “김포시 서울 편입 논란으로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광역 지자체장들이 치고받고 싸우면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그 모습을 보는 부산 시민들은 억장이 무너진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부울경 메가시티를 복원하는 계기로 삼아 지방 소멸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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