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 비수도권 최초 민생토론회 개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 비수도권 최초 민생토론회 개최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2.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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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인재-생활환경 연계한 ‘지방시대 민생 패키지’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

정부는 13일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부산광역시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열한 번째,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개최했다.

부산은 수출을 견인해온 우리나라의 글로벌 관문이자 수도권과 함께 국민 생활의 터전이 되어온 국가발전의 양대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가덕도신공항 시설 배치도(국토부 제공)

부울경을 넘어 남부권 발전의 거점이기에 부산의 발전은 지방시대 성공의 첫 단추로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14일 부산에서 지방시대를 선포한 바 있다.

이번 민생토론회는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경제(SOC, 일자리, 투자)-복지(문화체육, 의료, 생활편의)-교육(인재양성, 특화교육)을 연계한 지방시대 민생패키지 정책의 부산 모델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의 주요 주제는 ➊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➋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 ➌ 교육 희망도시, 부산 등이다.

➊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❶ 가덕도 신공항 건설(국토부)

□ 추진 방향

남부권의 하늘길을 확대하고 부산‧진해 신항과 연계한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육성하기 위하여 가덕도신공항을 2029년 12월까지 개항하고, 물류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물류 지원시설부지 126만㎡(축구장 약 180개 규모)도 함께 조성하여 물류중심 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또한 신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및 수출입 화물의 편리한 이동을 위하여 접근도로 및 접근철도망을 구축하는 한편, 공항건설을 전담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도 4월말까지 설립한다.

공항시설은 설계단계부터 BIM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전면 적용하여,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최첨단 공항으로 건설하고, 물류시설, 첨단산업 뿐만 아니라 지역의 관광자원 등과도 연계하여, 개항 후에는 항공사, 물류기업, 외국기업에게 매력적인 남부권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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