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요금 정보 접근성 높여
자가검침으로 시민 편의증대
자가검침으로 시민 편의증대

양산시가 수도요금 스마트고지서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상하수도 요금에 대한 정보 전달력을 높이고 스마트 고지서에 자가 검침값을 간단하게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상하수도요금 고지의 정확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오는 8월 고지서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도요금 스마트 문자고지서는 자동이체를 신청한 수용가에 한정하지 않고 문자로 스마트고지서를 받고자 하는 모든 수용가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MMS형태의 문자고지서를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 고지서를 희망하는 수용가는 오는 7월 12일부터 양산시 상하수도 요금 조회납부 사이버 창구(http://www.yangsan.go.kr/waterpay/)에 접속해 휴대폰 인증을 거쳐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그 다음달부터 스마트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고지서에서 계량기 검침값을 바로 입력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연동하여 수도 계량기가 옥내에 설치되어 있어 검침원의 검침이 어렵거나, 관리인의 장기간 부재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검침 누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자가 검침제도를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박형곤 수도과장은 "상하수도요금 스마트 고지서로 자가검침의 접근성이 증가해 검침의 정확성 및 시민들의 요금 부과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마트 고지서의 신청이 많아지면 종이고지서 출력 비용 및 우편 발송에 소요됐던 예산도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가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