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ㆍ지역위원장 선출 위한 선관위 구성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ㆍ지역위원장 선출 위한 선관위 구성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6.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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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숙 부산진갑 등 14곳 선임... 사상 경선, 해운대을ㆍ금정 계속 심사

민주당 부산시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위원장 경선 및 시당위원장 선출 등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김도경 동의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당 내ㆍ외부 인사 9명으로 구성됐다. 선관위는 앞으로 지역위원장 경선과 지역 대의원 대회,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시당대회 등의 일정을 관리하게 된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는 7일 서구ㆍ동구를 시작으로 일선 지역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역대의원 대회 준비에 순차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현재 부산지역 18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14명의 지역위원장이 선임됐고, 사상구는 3인 경선, 해운대을과 금정구는 계속 심사, 연제구는 신청자가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지역 대의원 대회와 시ㆍ도당 대회에 이어 오는 8월 전국 대의원 대회를 통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를 선출한다.

한편 민주당 부산시당 지역위원장으로는 최고위원이자 시당위원장으로 활약한 서은숙 부산진갑 위원장을 비롯해 3선에 성공한 전재수 북갑 위원장, 중구영도구 박영미 위원장, 서구동구 최형욱 위원장, 이현 부산진을, 박성현 동래, 남구 박재범, 북을(정명희) 해운대갑(홍순헌) 사하갑(최인호) 사하을(이재성) 강서(변성완) 수영(유동철) 기장(최택용) 등 후보가 단수인 14곳은 모두 지역위원장을 선임했다. 이 가운데 남구 박재범 위원장을 제외하면 모두 지난 4월 10일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인사들이다. 

사상구는 김대근 전 사상구청장, 김부민 전 시의원,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해운대을은 윤준호 전 의원, 김삼수 전 부산시의원, 이명원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 안영철 부산대 교수 등이 공모에 나섰고, 금정구는 친노ㆍ친문계로 알려진 박인영 전 시의회 의장과 친명계인 이재용 금정구의원이 도전장을 냈으나 두 지역 모두 심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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