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석중 60석 국민의힘 의총 선출... 부의장 후보엔 유계현·박인 의원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최학범(김해1) 제1부의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절대 다수 의석의 국민의힘 의원총회는 18일 오후 부의장 후보로 유계현(진주4) 의원과 박인(양산5)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경남도의회는 재적 의원 64명 중 60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4명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해, 최학범 제1부의장이 김진부 현 의장과 강용범 제2부의장, 이치우 의원에 앞서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제1·2부의장 선거에서는 유계현 의원과 박인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3선인 최학범(57) 부의장은 "김해 출신 의장이 없었다"는 명분에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쳐 의원들의 신망을 받아 다른 후보들보다 많은 표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상임위원장 후보로는 △운영위원회 정규헌(창원9) △기획행정위원회 백태현(창원2)△교육위원회 이찬호(창원5)△농해양수산위원회 백수명(고성1)△경제환경위원회 허동원(고성2)△건설소방위원회 서희봉(김해 2)△문화복지위원회 박주언(거창1) 의원이 선출됐다. 원내 대표는 최영호(양산3) 의원을 선출했다.
경남도의회는 오는 26일 제415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을 공식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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