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소년대축제 조직위원회가 모범 청소년 및 유공 지도자 98명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제12회 부산광역시 청소년지도자대상 제전'이 25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조직위 주관으로 열렸다. 이 상은 홍순달 회장 주도로대구시에서 창간 33주년을 맞은 주간신문 한국청소년신문 부설 한국청소년본부가 주최해 경남과 부산 등 광역시ㆍ도 별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하윤수 부산교육감을 비롯해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 국회의원 보좌관들과 이정태 대회장을 비롯한 주최측 관계자, 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직위는 모범청소년, 유공청소년과 지도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공적과 수범 사례를 널리 알려 바람직한 한국인 상 정립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전은 게회선언 후, 일정상 하 교육감의 격려사를 먼저 듣고 ▲임원 및 학생기자 대상 임명장 전달 ▲추대패 및 위촉장 전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했다.
“교육청 행사가 곧바로 이어져 양해를 구하고 나선" 하 교육감은 "청소년은 내일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역”이라며 “AI(인공지능) 범죄, 딥페이크, 마약, 도박 등 사회 문제를 학생들이 잘 선도해 나가길 바라고, 지도교사도 마찬가지로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학교의 아침을 깨우고 학생의 인성과 체력을 동시에 키우는, 전국을 선도하는 아침체육활동, 아침체인지부터 독서체인지, 공교육 변화을 통한 학력 체인지, 부산에서 꿈을 키우고 정주하는 인재를 기르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사업 등 지덕체를 갖춘 미래인재를 기르기 위한 부산시교육청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태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열악한 사회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고,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며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여 위상을 드높이는 모범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웃음과 건강한 마음을 심어줄 수 있도록 청소년 지도자 여러분께서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소년지도자 대상은 ▲박형준 시장상 ▲안성민 시의회 의장상 ▲하윤수 교육감상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상 ▲조경태, 김도읍, 백종헌, 김희정, 전재수, 이헌승, 정성국, 조승환, 서지영 국회의원상 ▲동래구ㆍ강서구 청장상 ▲지도자 부문 ▲모범 청소년 부문 등으로 나눠 98명에게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