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조국 대표 등 12명 국회의원 함께 3대 프로젝트, 민생 혁신 케어 실현”
류제성 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가 '금정 혁신'을 위한 3대 프로젝트와 민생과 복지 혁신을 위한 '금정 혁신케어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조국혁신당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류제성 후보는 30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에서 금정 경제 혁신을 위한 ‘금정 혁신 3대 프로젝트’ 공약과 금정의 민생과 복지 혁신을 위한 ‘금정 혁신케어 7대 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국 대표, 차규근 정책위 부의장, 유대영 혁신정책연구원 정책부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금정구를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도약하게 할 ‘금정 혁신 3대 프로젝트’ 공약을 강조했다.

류 후보는 "광역철도 조기 착공, KTX(고속철도) 환승역 건설, 노포 동부터미널을 종합환승센터로 만들어 '금정구를 메가시티의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금정산, 노포역-노포터미널, 회동수원지를 잇는 대규모 정원도시 건설을 위해 금정산 국립공원화, 수영강 상류 국가정원, 노포지역을 연계거점으로 하여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정원도시를 만들어 금정구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대학과 협의하여 청년 창업거점을 확보하고 '부산대 일대 청년창업 특구를 조성하여 상권을 살려 청년창업의 메카'로 조성하여 금정구의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발표한 정책은 "혁신당의 정책 '사회권 선진국' 중 자치분권의 튼튼한 기반 위에 담대한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여 대한민국 어느 지역이나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 정책’과 연결되며, 부울경 메가시티는 과도한 수도권 집중을 바로잡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 정책 공약’으로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당의 정책"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대통령이 거부한 민생지원금 25만 원 지급’, 시니어 복합단지 ‘하하 캠퍼스’ 조성으로 ‘1,000원으로 누리는 어르신 건강 복지’ 등 금정구민 분들이 변화와 혁신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금정 혁신케어 7대 공약’도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금정구 경제 침체를 방관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면 야권 단일화가 꼭 필요하고,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위해서 단일화 TV토론을 열어 경쟁력 있는 야권 단일 후보를 하루 빨리 선출하자"고 거듭 제안했다.
한편 ‘사회권 선진국’은 검찰개혁 등을 강조하는 혁신당의 민생 비전으로, 윤 정권 이후 만들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비전이다. 노동권과 더불어 교육권, 환경권, 보건권 등 민생복지 수준을 크게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윤 정권 심판, 검찰개혁 등에만 치중돼 민생현안에 취약하다'는 비판을 넘어서려는 혁신당이 ‘사회권 선진국’ 비전으로 민생정당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