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청장 보선] 류제성 후보 "공개토론 통한 단일화" 거듭 촉구
[금정구청장 보선] 류제성 후보 "공개토론 통한 단일화" 거듭 촉구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9.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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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캠프 선대위' "야권 단일화 구걸 중단, 정책검증해야 민주진보진영 수용"

류제성 혁신당 후보가 "단일화 구걸 중단, 지금 당장 토론 촉구" 성명을 발표해 중대 기로를 맞고 있다. 

'조국혁신당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류제성 필승캠프 선거대책위원회'가 27일 오후 7시 22분 전자메일로 보내온 "단일화 구걸을 중단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류 후보는 “민주당과 김경지 후보가 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볼모로 단일화 명분은 살려둔 채 시간만 끌다 결국 류 후보의 일방적인 사퇴를 요구한 것은 무례하고 폭력적인 방식이므로 류 후보도, 조국혁신당 지지자들도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더물어민주당 김경지(왼쪽) 후보와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가야일보 자료사진)

"민주당의 요구는 그저 기득권에 기대어 상대를 굴복시키려는 태도, 숫자로 밀어붙이면 된다는 사고이고, 그런 방식으로는 민주진보진영 지지자들에게 단일화 시너지를 볼 수 없다"는 우려이다.

류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마지막 남은 단일화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으시려면 지금 당장 토론에 응하십시오. 무엇이 두렵습니까? 정책검증이 두렵습니까? 아직도 준비가 덜 되셨습니까?”라며 “우리 시민들, 승리를 염원하는 우리 민주진보진영 지지자들 앞에서 당당히 계획을 밝히고, 검증을 받읍시다, 상대 당 지지자들이 흔쾌히 상대 후보를 단일화 후보로 맞이할 수 있도록, 합리적 판단의 기회, 판단의 근거를 드려야한다”고 거듭 '공개토론을 통한 단일화'를 촉구했다.

류 후보는 마지막으로 “다른 어떤 이유, 다른 어떤 조건도 다 내려놓고 토론의 장에 나서주십시오. 지금 당장 토론합시다”라며 거듭 김 후보의 결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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