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별한 외상없어 자살 추정…국과수 부검 의뢰

[양산일보=신정윤 기자] 양산시내 등산로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물금읍 대동아파트 인근 오봉산 등산로 4부 능선에서 백골 상태의 변사체가 발견돼 구급, 장의 등 관계자들이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다.
양산경찰서 김종걸 형사 2팀장에 따르면 변사체는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시신에 별다른 외상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남부분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시신에 남겨진 지갑과 DNA샘플 등을 통해 변사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2주 후 부검 결과를 통해 가려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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