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부산시당 위원장 최종열 직무대행 임명
조국혁신당, 부산시당 위원장 최종열 직무대행 임명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4.11.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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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범 전 위원장 "중앙당 상임고문으로 지역위 구성 등 지원"

조국혁신당은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호범 부산시당 위원장의 사임서를 수리하고, 최종열 시당 상임고문을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최종열 부산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은 내년 5월 부산시당 대의원회의에서 후임 위원장이 선출될 때까지 시당 운영을 책임진다.

최종열 조국혁신당 부산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사진제공=혁신당)

김호범 전 위원장은 2019년 9월 교수연구자 대표로 검찰개혁촉구선언을 주도했으며,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장,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부산시당 위원장직을 충실하게 수행하며 주위로부터 당의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한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는 당원들에게 보낸 사퇴의 변에서 "당 조직의 쇄신과 발전을 위해 사퇴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당 상임고문을 맡아 지역위원회 구성 등 시당의 시급한 과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을 약속했다.

신임 최종열 위원장 직무대행은 시당 상임고문으로 평소 시당 운영에 많은 조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훌륭하신 김호범 위원장의 뒤를 잇게 되어 두려움이 앞선다"며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이며 품격 있는 주권당원 여러분이 모두 함께 조국혁신당 쇄빙선을 타고 열심히 헤쳐나간다면 검찰개혁은 물론이고, 사회권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지역소멸, 출산율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어려운 문제들도 함께 해결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당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통한 전진"을 역설했다. 그는 "당원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투명한 당 운영과 규칙과 상식에 기반을 둔 체계적인 당 운영"을 약속했다.

최 직무대행은 부산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로, 부산대에서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등은 물론, 한국창업보육협회장, (재)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했으며, 창업 전문가, 국가균형발전을 기반으로 한 혁신성장 주창자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혁신당 시당의 균형발전 및 지역 일자리 창출 정책 등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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