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포럼, 박형준 시장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ㆍ전략' 특강
부산경제포럼, 박형준 시장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ㆍ전략' 특강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12.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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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268차 부산경제포럼... 부산 미래비전 관심, 기업인 등 200여명 참석
수도권 초집중 과밀화, 물류, 첨단산업, 금융창업, 인재, 문화관광

부산상의가 개최한 포럼에서 박형준 시장이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에 대해 특별 강연했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수도권에 초집중된 과밀화 현상"을 지적하고, "이에 따른 부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물류, 첨단산업, 금융창업, 인재, 문화관광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부산의 비전을 설명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은 수도권 일극주의를 극복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혁신 균형발전 전략”이라며 “부산이 가진 강점과 잠재력을 충분히 끌어올려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18일 오전 7시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연 제168차 부산경제포럼에 참석한 박형준 시장과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부산상공회의소는 18일 오전 7시 부산롯데호텔에서 박형준 시장을 초청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제268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과 송규정, 신정택 전 회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계 원로들과 주요 기업인, 기관장 및 포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재생 회장은 인사말에서 “혼란한 국내외 정세로 인해 2025년에 대한 계획수립 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부산이 나아가고자 하는 글로벌 허브도시의 비전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시장님의 비전과 인사이트를 잘 공유하여 부산경제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지역기업인들이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 질문 순서를 얻은 동화엔텍 김동건 대표는 “오늘 시장님의 강의를 듣고 부산의 미래와 비전을 보는 시야가 많이 넓어진 것 같고, 앞으로 지역경제인들이 부산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방향성과 각오가 생기는 좋은 강의였다”고 감사했다.

이에 앞서 '이달의 스타트업'으로는 짐캐리의 손진현 대표가 "여행과 일상을 자유롭게, 부산에서 시작된 혁신'을 주제로 "짐과 소지품 등을 미리 보관하고, 호텔이나 원하는 곳으로 국내 기준 최대 반나절 만에 배송하는 반나절 특급 생활 물류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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