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린이 일기] 종교를 모르는 아저씨가 만나는 '믿음세상'
[교린이 일기] 종교를 모르는 아저씨가 만나는 '믿음세상'
  • 양삼운 발행인
  • 승인 2025.02.25 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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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지친 '나'에게 선물하는 '가까운 종교시설로 산책하기'

살다 보면 색다른 고민이 생길 때가 있다. 새로운 만남에서 오는 스트레스들도 적절히 풀어가며 살아야 하는 현대사회에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교를 찾게 된다. 어려서부터  떠는 학창시절에 만나는 경우도 있고, 사회생활 도중에 필요에 따라 만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종교가 필요하지 않은 씩씩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 하늘의 구름은 다 보고 있을까...(가야일보 자료사진)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는 일이 갈수록 소중해지는 시절이다. 형제가 적어지는 세태에서 친구들과도 소원해졌을 때, 당장 부딪힌 문제들을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속이 시원해질까...

물론 심각하지 않은 일로 가볍게 만나게 되는 일도 좋을 것이다. 가까운 곳에 다양한 종교 시설들이 현대인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평소 눈여겨 보지 않았더라도 둘러보면 정말 많이 있다 ^_^

대중적이라면 더 수월하겠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종교인을 만나면 어떨까? 관심이 생긴 정도의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 초보 종교인이라...

이런 조합도 괜찮지 싶다. 월로 종교인으로부터 인생을 통달한 듯한 설교를 듣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함께 나이 들어가면서 현실적인 고민들을 풀어놓을 수 있는 사이라면 이런 종교인 한 분 모시는 것도 멋지지 않을런지...

우리 가까이에 있는 종교 시설들을 한 번씩 찾아 볼 일이다.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면 더욱 좋을 것이고, 가볍게 산책만 하더라도 그게 어딘가!

새로운 시대에는 색다른 처방이 필요할 것이다. 세속잡사에 시달리느라 수고한 '나' 자신에게 오늘은 '종교'를 만나게 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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