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일미래포럼 정기총회, 세미나 등 사업계획 확정
신한일미래포럼 정기총회, 세미나 등 사업계획 확정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5.02.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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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발간, 대외교류 및 분과위 수시 개최 등 소통 강화, 조직활성화 추진

신한일미래포럼이 정기총회를 열고 한일의원연맹 결성 등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단법인 신한일미래포럼은 18일 오후 5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이비스(IBIS) 엠베서더 호텔에서 2025년 정기총회(사진)를 열어 지난해 활동사항들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게획안 등을 승인했다. 이날 행사는 초청강연, 축하공연, 만찬간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포럼 이사장인 이용흠 (주)일신실계 회장과 자문위원장인 강의구 부산명예영사단장, 고문인 노기태 전 강서구청장, 자문위원인 신한춘 부산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장, 이사인 정헌영 전 부산대 공대 학장, 박성열 UPF 부산시회장, 윤정자 (주) 범창ECO 회장, 이장호 전 BNK금융 회장, 김인세 전 부산대 총장, 고경숙 대동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진명 작가, 박종웅 EK중공업 회장, 백인아 태진정밀 회장, 김동백 덕부건설 회장, 박맹언 전 부경대 총장, 김재철 전 부산교통방송 사장, 김진명 작가, 황소룡 디에이치테크 대표, 장덕봉 가정연합 부산대교구장, 강영범 부산경남인터넷언론인연합회장, 이승렬 글로벌경제신문 부울경취재본부장, 양삼운 가야일보 사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이사장은 “올해는 2030 청년세대를 이사진으로 영입하고, 간담회를 열어 젊은 세대와 함께 조직을 활성화하고, 국회의원 모임을 통해 한일해저터널 등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초청강연은 탈북민 1호 통일박사인 주승현 고신대 교수가 ‘최근 북한 정세와 한반도 생존전략’을 주제로 연설했고, 축하공연은 일본 히로시마 출신 이와노 마리꼬 가수가 나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주 교수는 “북한에서는 ‘장마당 세대’였고 한국에서는 MZ세대에 속한다. 1990년 중반 북한에서 ‘고난의 행군’ 이후 성장한 ‘장마당 세대’는 배급이 아닌 장마당을 통해 치열하게 생존해 온 세대”라며 “생존의 냉엄한 경쟁을 거쳐 성장한 남북 MZ세대는 공통점도 있다. 나약하고 물질적인 세대라는 통념이 양쪽다 있지만, 사실은 좁고 단선적인 질서에서 실용과 개성으로 변화를 도모하는 세대”라고 분석했다.

이어 “통일교육을 받고 나면 청년들의 통일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높아졌다"며 "청년들은 북한과 통일에 무관심하다는 사회적 통념을 넘어서는 이런 현상은 정치·당위적 주입보다는 사회·문화적 접근과 실리·미래적 욕구의 담담한 일상성에서 비롯한다”녀 새로운 관심과 교육을 강조했다.

신한일미래포럼은 한일터널연구회가 지난해 명칭을 변경해 활동하는 학술연구 단체로,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의 재계와 시민사회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류공영과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이념아래 한일협력으로 아시안하이웨이의 주요구간인 한일터널 건설을 위한 경제기술사회적 실행방안 검토"를 사업목적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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