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요 건설 사업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부산시, 주요 건설 사업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02.26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장 교량 붕괴사고 관련, 26~3.5. 8일간 실시
불안 해소 조치, 정기점검 별도 시행.. 교량 공사장 사고위험 요인 중점 파악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등 교량 가설 사업장 등 대형 건설사업장 9곳
안전·품질·환경·공정관리 등 현장관리상황 분석, 위험요인 파악 개선조치 예정

부산시가 주요 건설 사업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5일 발생한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장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26일부터 주요 건설 사업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 예외 지역전략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이번 특별점검은 2개 반을 편성해 3월 5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 이는 교량 붕괴 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해빙기 점검 등 정기적인 점검과 별도로 시행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교량건설 사업장을 비롯한 9개 대형 건설 사업장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덕천(화명)~양산간 도로교통체계 개선공사 ▲중앙대로 확장공사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 도로공사 ▲공동어시장 진입도로 확장공사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공사 ▲좌천삼거리~동부산농협간 도로확장공사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공사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공사 사업이다.

안전·품질·환경·공정관리 등 현장관리 상황을 분석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조치할 예정이며, 특히 교량 가설 공사장의 사고 위험 요인을 중점 파악할 예정이다.

민순기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건설사업장에 대해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