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애 의원 "의료자원정보 실시간 공유, 효율적 감염병 대응 기대”
김미애 의원 "의료자원정보 실시간 공유, 효율적 감염병 대응 기대”
  • 양창석 기자
  • 승인 2025.03.13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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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등 의료자원정보 실시간 공유 시스템 구축 '감염병예방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국회 보건복지위 국힘 간사 “국민건강, 안전 위해 빈틈없는 의료대응체계 구축 최선”

[가야일보 서울지사=양창석 기자] 김미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미애 국회의원(의원실 제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부산해운대을, 재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1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병원 간 가용병상 파악 및 환자 전원의 어려움으로 감염병 대응에 난항을 겪었다. 특히 병상 정보 등을 메일로 주고 받으면서 신속성과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지적됐고, 현재까지도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은 구축되지 않아 향후 감염병이 확산될 경우 같은 혼선이 반복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중앙 및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에 의료자원정보시스템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의 감염병관리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운영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감염병 발생 시 병상 및 의료자원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감염병 대응에 있어 인력, 병상 등 의료자원이 적재적소에 신속히 배치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개정안 통과로 보다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빈틈없는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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