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미술관 담다 "독립운동가 인물화전"...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근현대사미술관 담다 "독립운동가 인물화전"...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5.03.17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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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숙 관장 "3.1운동 106주년·광복 80주년 특별기획 전시회... 기억, 기록, 기념해야"

[가야일보 경기지사=박미영 기자] 근현대사미술관 담다가 '2025 독립운동가 인물화전"을 특별 기획전시회로 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에서는 "3·1운동 106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억·기록··기념 테마로 '2025 독립운동가 인물화전' 특별기획 전시회"를 다음달 30일까지 열고 있다.

근현대사미술관 담다가 특별 기획전시회로 준비한 "2025 독립운동가 인물화전"(사진제공=김성인 수도권총국장)

이번 전시는 한국인물작가회 회원 16명과 초대작가 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손병희 선생과 김구 선생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안중근, 윤봉길, 김좌진, 오광선, 유관순, 김마리아, 안창호 등의 18분의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업적을 인물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전시한다.

정정숙관장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가 있다. 그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하고 기념하지 않으면 역사는 한순간에 잊혀지고 왜곡되기 때문에 이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우리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우리 후손들에게 행복하고 살기 좋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지난 7일 개막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영상축사가 있었다. 아울러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이언주ㆍ이상식ㆍ손명수 국회의원들이 축사를 보내왔다. 평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이 시장은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자주성과 독립을 위한 역사적인 순간으로 그 투쟁과 희생은 우리가 오늘날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기반이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태근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은 축사에서 "전시를 통해 독립지사의 존영을 우국충정으로 결의에 찬 모습으로 재해석하여 다시 제작하여 보여주는 것은 그 분들의 독립운동 활동상을 새롭게 부각 시킬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기념공연은 인뮤직 단원들의 greensleeves, 아리랑애국가환상곡, 리베르 탱고 앙상블 연주가 이어졌으며, 테너 성악가의 독립군가와 레미제라블 노래가 큰 울림을 선사했다.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전시 오프닝 참석자들은 뜻깊은 작품들을 차례로 감상하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고, 다과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으로 미무리했다.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용인시 기흥구 강남동로 140번길 1-6)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홈페이지 www.damda3.com, 문의 031-283-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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