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재선거] 정승윤 "'김일성 북한 찬양 교사 특채’ 무리가 헌법부정 세력"
[부산교육감 재선거] 정승윤 "'김일성 북한 찬양 교사 특채’ 무리가 헌법부정 세력"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03.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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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국가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 지키고, 좌파이념 교육에서 아이들 지키는 선거"

정승윤 부산교육감 후보 선대위가 김석준 후보 측의 날선 공격에 대해 강력한 반론으로 응수했다.

부산광역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의 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김일성 북한 찬양 교사 특채’ 무리야말로 헌법 부정 세력 아니냐"고 일갈했다.

정승윤 선대위는 "김 후보는 정 후보가 두려운 모양"이라며 "정 캠프 출정식 첫 행사부터 재를 뿌린다. 정 캠프 출정식 예배를 널리 홍보해 줘 감사하다"고 비꼬았다.

이어 "그런데 '반듯한 보수우파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국민 스타’ 전한길 강사 소개는 왜 안 하시냐"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교육감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반국가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야 하는 선거이고, 좌파이념 교육으로부터 부산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 측은 "지방교육자치법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교육의 정치적 중립’ 강조하시는 분이, 교육감 재직 시절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의 시간’ 표지 사진 올리며 '고통의 시간을 견디며 살아 돌아온 그가 고맙고 또 고맙다. 그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응원한다' 했느냐"며 "'김일성이 항일무장 투쟁을 주도한 결과로 광복이 이뤄졌다', '6.25는 조국해방 전쟁'이라며 북한과 김일성을 찬양하는 자료집을 만들고 아이들에게 가르친 국가보안법 위반 해직 전교조 교사들을 경쟁시험을 가장해 특별채용한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되고 재판받고 있는 분이 ‘교육의 정치적 중립’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고 되물었다.

아울러 "‘김일성 북한 찬양 교사 특채’ 무리야말로 헌법부정 세력 아니냐"며 "위헌정당해산 심판 받고 사라진 통진당 부산시당위원장 출신을 부산 교육감 후보로 또다시 내세운 무리야말로 헌법부정 세력 아니냐"고 반문했다.

정 후보 선대위는 "그대로 돌려드린다. 김 후보에게 경고한다"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교육감 선거에 나선 거냐?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알고는 계신 거냐?"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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