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 교육감 선거가
탄핵정국 속에서 치러지는 바람에 정말 힘든 선거였습니다.
온 국민의 관심이 탄핵으로 쏠리는 바람에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일이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상대 후보 측의 온갖 흑색선전과 선거공작을
이겨내는 일도 매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국 해냈습니다.
저, 김석준 개인의 승리가 아닙니다.
민주주의와 부산교육을 지키기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저를 위해 열심히 뛰어주신 지지자 여러분,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선거사무원 여러분,
또,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로 인해 소중한 꿈을 접으신 차정인 후보님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함께 뛰었던 최윤홍 후보님과 정승윤 후보님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저를 지지하신 분, 지지하지 않으신 분
가리지 않고 두루 소통하면서
위기에 빠진 부산교육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5년 4월 3일
부산시교육감 당선인 김 석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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