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벌크·탱커선사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컨퍼런스 성황
해진공, 벌크·탱커선사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컨퍼런스 성황
  • 양창석 기자
  • 승인 2025.04.04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 따른 벌크·탱커선사 대응전략' 모색

해진공이 '트럼프 2.0 시대'의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벌크·탱커선사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주요 현안 및 국적 벌크·탱커선사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한 컨퍼런스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주최로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적 벌크·탱커선사 CEO(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벌크·탱커선사 대응 전략 컨퍼런스’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을 비롯한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컨싱턴호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해진공)

이번 컨퍼런스는 국적 벌크·탱커 선사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진공의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외부 전문가 발표 △해진공 주요사업 소개 △선사 CEO 의견청취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한 참석자는 “선사와 해진공의 CEO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해운산업 주요 현안과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소통의 장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병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컨퍼런스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을 이끌어 가는 국적 벌크·탱커선사의 CEO분들을 모시고 해운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마련했다”며 "우리 해운산업이 현재의 위기를 딛고 더욱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진공이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해진공은 올해 해양공급 확대, 글로벌 수준 해양정보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 지원, 친환경 대응 지원, 글로벌 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서 총 3조 4천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특히 금융분야에서 △선박금융(약 2조 1100억원) △항만물류인프라금융(약 7300억원) △친환경대응(약 3400억원) △공급망안정화 금융사업(약 1000억원) △경영지원 금융사업(약 1900억원) 등을 추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