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모가 정기총회에서 사단법인으로 전환을 의결하고 재출발했다.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4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중회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어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재출범을 결의했다.
부사모는 이날 총회에서 사단법인 정관을 승인하고, 법인 초대 회장으로 오춘식 회장을 재선임하고, 감사로는 류영철 전 봉사위원장을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부산광역시 체육정책 고문인 김영철 사단법인 부산시사회체육센터 이사장, 의사인 한형동 전 재부경남고교동문연합회장과 김오수 사단법인 한쿠바교류협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해온 인사들이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 시민들이 참여한 봉사단체인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20여년의 봉사단체로서의 활동을 재정리하는 회장단 워크샵 등을 열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바 있다.
부산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사랑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10여년간 활동해온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지난해 11월 20일 구ㆍ군 회장단 회의를 열어 활동계획을 논의하고, 그달 25일 오후 5시부터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 15층 오륙도홀에서 회장단 워크샵 및 송년파티를 열어 사단법인 전환 및 사업계획들을 협의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월 15일 오전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학생교육문화회관 앞에서 성지곡 수원지 트래킹 행사를 열어 을사년 새해 인사를 나누고, 인근 음식점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사단법인 전환 준비와 사업계획 등을 비롯한 세부사항들을 논의했다. 이어 수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세부사항을 조율해 이날 총회를 원활하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