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협회, 신유정 회장 취임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협회, 신유정 회장 취임
  • 류영민 기자
  • 승인 2025.04.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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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이노비즈 기업 위상 강화'를 최우선 목표"... 테크유니온 대표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 7대 회장으로 신유정 (주)테크유니온 대표가 취임했다.

기술혁신형중소기업협회인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는 8일 오후 4시부터 롯데호텔부산에서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어 '박성백 호'에서 '신유정 호'로 회기를 넘겨 힘차게 출항시켰다.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 신유정(우측에서 3번째) 회장이 8일 오후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연 회장 이취임식에서 내빈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신유정 회장은 (주)테크유니온을 1998년 창업 이후 부산을 대표하는 친환경 목재 및 안전펜스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왔으며, 앞으로 2년간 이노비즈협회 부산ㆍ울산지회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신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내외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이노비즈 기업이 지닌 기술과 혁신성을 기반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회와 회원사의 성장과 발전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울산 이노비즈 기업 위상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지회 사업을 재편하고, 지회 주도로 내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성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매출과 수출 실적, 인증기업 수 등 여러 수치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지만, 지역 사회와 산업계의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혁신성 평가나 인지도는 부족하다"고 진단한 신 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은 보유 기술, 매출, 혁신과 지속 가능성 등 여러 요인을 제대로 갖춰야 인증을 받는데, 언제부터인가 유망 중소기업이라는 큰 틀 속에서 이노비즈 기업만 지닌 특장점과 차별화 요소는 약해지고 있다”며 “기술혁신형 기업이라는 고유 정체성을 회복하고 이에 걸맞게 혁신적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다”고 약속했다.

오후 5시부터 진행한 이·취임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강기성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신봉대 부산지방조달청장,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박진현 KBS 부산총국장, 양삼운 가야일보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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