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민생특보단 결의대회 "대선 필승 한마음"
민주당 경남민생특보단 결의대회 "대선 필승 한마음"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5.04.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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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총괄특보단장, 허성무 의원 등 참석... 다음달 결성대회 준비

허성무 의원이 민생특보단 결의댈회를 여는 등 대선을 앞둔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성무(경남 창원성산) 국회의원은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대회의실인 민주홀에서 '경남민생특보단 결의대회'를 열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조기 댜통령 선거를 향한 조직을 점검하고 민생중심 정책 실현 기반을 다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민주당 총괄특보단장인 5선의 안규백 국회의원과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과 김두관 경남도지사 2기 정무부지사 등을 거쳐 창원특례시장을 역임한 허성무 의원이 경남민생특보단장으로서 120여명의 경남지역 민생특보단 추진위원들이 손을 맞잡았다.

허성무(왼쪽에서 4번째) 민주당 경남민생특보단장이 19일 경남도당 민주홀에서 민생특보들과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사진제공=허성무 의원실)

안규백 총괄특보단장은 강연에서 “윤 정권이 포기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민생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선제적으로 현장 목소리를 담는 일에 민생특보단이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성무 경남민생특보단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전례 없는 도전과 위기 속에 놓여 있다. 내란 사태와 정치적 혼란, 경제적 불안정으로 국민의 삶이 흔들리고 국제사회에서의 신뢰 또한 시험대에 올랐다”며 “오늘 결의대회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국민과 약속이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경제 10대 강국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위대한 대한민국은 지금 역사적 위기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가기 위한 결의를 다진다”고 밝혔다.

결의문은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모든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 ▲포괄적이고 공정한 복지체계를 구축하여 모든 국민이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통합적 사회구축에 노력할 것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행동으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인구소멸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회복할 것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여 민주적이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과의 소통강화에 노력할 것 등을 담았다.

경남민생특보단은 다음달 초에 1천여명이 참여하는 결성대회를 열기 위해 조직 정비에 들어갈 것을 함께 결의했다. 20일 울산에서 영남권 경선대회를 연 민주당이 부산울산경남은 물론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대선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를 좌우할 핵심조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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