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만남의 날 ‘두근두근 사하 브릿지’ 공공기관 참가자 모집
미혼남녀 만남의 날 ‘두근두근 사하 브릿지’ 공공기관 참가자 모집
  • 신정민 기자
  • 승인 2025.04.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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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올해 3번째... 1986~96년생 10쌍, 6월 21일 신라스테이 서부산 개최

이갑준 사하구청장의 이색 행정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는 오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2주간, 제3회 미혼남녀 만남의 날 '두근두근 사하 브릿지(공공기관 특집)' 참가자를 모집한다.

부산 사하구청이 선보인 색다른 정책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3회 두근두근 사하브릿지 공공기관 특집' 안내문(사진제공=사하구청)

'두근두근 사하브릿지'는 저출생과 초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사하구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결혼·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광역시 중 최초로 인구소멸 위험단계에 진입한 부산의 상황을 고려해 기획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21일 명지 국제신도시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열리며, 사하구 내 공공기관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1986년부터 1996년 사이 출생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재직기간, 거주지, 행사참가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로테이션 대화, 커플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사하구 관계자는 "이번 특집행사는 신청자들의 특성과 수요 등을 반영한 맞춤형 기획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직업군과 관심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특집 만남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신청 자격 및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사하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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