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강국 대한민국 향한 첫 단계, 해양수도 염원 부산시민의 큰 희망이자 숙원"
'해양수도 부산 범시민 추진회의' 준비위원회가 "해수부 부산 이전 10만 서명운동"을 제안했다.
해양수도 부산 범시민추진회의(준)는 30일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실상부한 제1의 해양도시인 부산항은 세계적인 환적항만으로, 부산은 자체로 글로벌 해양도시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첫 단계이고, 해양수도를 염원해온 부산시민들에게 큰 희망이자 숙원"이라고 강조했다.

범시민추진회의는 "해양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과 지방분권 실현, 지역경제 도약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위기에 처한 부산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대한 기회"라며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준비위에는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 김종민 부산참여연대 공동대표, 김태만 한국해양대 교수, 김정환 부산YWCA 사무총장, 남기찬 전 부산항만공사장, 안도 스님 부산불교환경연대 대표, 윤각열 노동포럼 대표, 오문범 부산YMCA 사무총장, 문정수 전 부산시장, 박세규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 정상래 부산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주유신 포럼지식공감 공동상임대표, 조용언 부산경실련 공동대표,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추연길 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황호선 전 한국해양진흥공사장(가나다 순)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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