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분기 재정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지역경기 불씨 살린다"
부산시, 1분기 재정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지역경기 불씨 살린다"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05.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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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 3465억원 신속집행… 정부 목표보다 6.8%P 높은 41.8% 집행률 특별교부세 3억 2천만원 확보
기초단체 ▲북구 '최우수' ▲부산진·동래·사하구 등 13곳 '우수' 기관 선정 특교세 총 6억 2천만원
대규모 투자사업 중심 집행관리 시민 체감도 높은 재정집행 실현... 박 시장 “시민체감 경제회복”

부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 행정안전부의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안정을 위해 시가 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설명이다.

부산광역시 청사 전경(사진=양삼운 기자)

이번 평가 결과로 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지난해(2024년) 1분기, 상반기에 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시의 노력에 발맞춰 기초자치단체들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 ▲북구가 최우수기관에 ▲부산진구, 동래구, 사하구,금정구, 중구, 연제구, 서구, 동구, 남구, 사상구, 강서구, 영도구, 수영구 등 13곳이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총 6억 2천만원을 받는다. 금정구와 해운대구, 기장군이 빠졌다.

시는 1분기에 6조 3465억원을 집행해, 1분기 지방재정 집행률을 정부 목표율인 35.0%보다 6.8%P 높은 41.8%로 끌어올렸다. 시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의 예산 집행률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사업비를 적극 집행했다.

박형준 시장은 “적극적인 재정집행이 지역 경기를 살린다는 원칙에 따라, 행정의 속도와 집중력을 총동원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예산을 아끼지 않고 투입해,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회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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