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 강경우 부산울산교구장이 11일 취임예배를 열고 본격적인 목회활동에 나섰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산울산교구는 11일 오후 3시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대교회 대성전에서 강경우 교구장 겸 천심원 지원장 겸 부산대교회장 취임예배를 봉행했다.

강경우 교구장은 이에 앞서 오전 10시 30분 부산대교회장 취임예배에서 신도들을 처음으로 만났다. 강 교구장은 취임말씀에서 부산에서의 선정과정과 청소년기의 종교 전도 과정을 설명하며 "문선명 총재의 성지가 있는 부산대교회의 활성화를 통해 한학자 참어머님(홀리마더)께서 그리워 하실 때마다 흔쾌히 방문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부산 출신인 강 교구장은 1970년 2월 생으로 나가오까 유꼬 여성연합회장과 3남 2녀를 둔 3만쌍 축복가정을 이루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 불어불문학과와 전북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선문대 목회대학원을 수료했다. 전북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며 익산대교회장 등 27년간 목회활동에서 상당한 성과를 올려 이번에 핵심교회인 부산대교회장과 부산울산대교구장으로 부임했다.
김효석 사무장의 사회로 이날 오후에 열린 예배에서는 이철호 부교구장도 취임사를 했다. 이 부교구장은 1966년 3월 경남 합천 출신으로 이시이 구미꼬 사모와 3만쌍 축복가정에서 5남1녀를 두고 있다. 선문대학교에서 신학 석사를 거쳐 목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함양을 시작으로 합천, 유성, 거제교회장을 거쳐 동창원대교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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