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전국 확대 '안전' 당부
부산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전국 확대 '안전' 당부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05.22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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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간담회... 부울경 여름철(5~7월) 기상 특성 및 3개월 전망 설명

부산기상청이 언론 간담회를 열어 기상청의 호우 긴급재난문자 전국 확대 시행 등 현안을 설명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4일 오후 해운대구 센텀시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5~7월 부울경 여름철 기상 전망과 특성들을 소개하며 시도민들의 기상 정보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이은정 부산지방기상청장이 14일 해운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연 언론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기상청은 지난해 수도권과 전남 및 경북권에 시범 실시한 호우 긴급재난문자(CBS)를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위험기상이 발생한 해당 지역의 읍면동 단위로 상세한 재난문자를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극단적 호우가 전국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어 호우 긴급재난문자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해 지역별 재난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발송 기준은 1시간 이내에 강수량 50mm, 또는 3시간 동안 90mm 도달시, 1시간 이내 72mm 도달시 발송한다. 알림음과 진동을 동반한 문자를 발송한다.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에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호우 긴급재난문자에 대한 주민참여 모니터링단을 이달 말까지 모집해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이은정 부산기상청장은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확인시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고, 이웃이나 가족과 연락하셔서 안전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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