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세력 척결, 무너진 민생·민주주의 회복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오자 민주당 경남선대위가 "투표로 내란세력을 심판해준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3일 오후 8시까지 실시한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포 마감시간 직후 공개한 공중파 3사를 비롯한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결과 모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과반 득표로 승리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경상남도선거대책위원회는 경남도당에 개설한 개표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다가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로 승리한다'는 발표가 나오자 환호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최고위원인 송순호 경남도당 위원장과 김두관 중앙선대위 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장 등 선대위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민들의 지지에 감사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경남선대위는 "내란세력을 척결하고 무너진 민생·민주주의 회복하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 것"이라며 "당연한 결과이다. 이번 선거는 내란 우두머리가 파면되면서 치러지는 조기대선으로, 국민들께서 내란세력에 투표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결과는 내란세력을 척결하고 무너진 민생·민주주의를 회복하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이자 12.3 내란의 밤부터 광장을 지키고 빛의 혁명을 이룬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감사했다.
"보수의 텃밭이라는 경남에서도 많은 도민들께서 투표로써 내란세력을 심판해주셨다"고 진단한 경남선대위는 "이번 선거를 통해 내란세력이 무너뜨린 헌정질서 위에서 민주당이 뿌린 민주주의의 싹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남선대위는 "끝까지 지켜봐야겠지만, 반드시 이재명후보가 당선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위대한 국민의 명령 받들어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도 광장 시민들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경남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