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일보=박정애 기자] 경남 합천군의 바캉스축제가 화려하게 열리고 있다.
합천군이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합천지사, 농협은행 합천군지부, 한국예총합천지회가 후원하는 합천바캉스축제가 1만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화려하게 개막했다.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문준희 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석만진 군의회 의장, 김윤철 도의원, 최정옥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윤보훈 한국수자원공사 합천지사장 , 강백경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최효석 재외합천향우연합회장과 향우회원, 군민, 피서객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합천바캉스축제는 ‘Hot한 합천에서 Cool하게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31일까지 합천 정양레포츠공원에서 5일간 개최되며,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천연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황강변을 달리는 “황강패밀리 컬러레이스”와 직접 은어를 잡고, 구워 먹는 쏠쏠한 재미가 있는 “반지 품은 은어잡기”, 가슴 뛰는 비트와 시원한 물줄기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EDM과 물의 난장”등이 있다.
또한 진짜 금반지를 찾을 수 있는 “황토야 놀자”와 “모래 속 보물찾기”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메인 행사 외에도 핫여름퍼레이드, 버블버블 키즈파티 등 10여종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피서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관광객들과 함께 황강패밀리컬러레이스, 맨손은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고 “뜨거운 여름만큼 뜨거운 열정을 합천에서 멋지게 발휘하시고 많은 추억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한편, 합천바캉스축제는 31일까지 계속 되며, 합천 정양레포츠공원에서 열리는 옐로우리버비치는 9월 2일까지 계속된다.